초록마을, 콩나물·두부류 가격인하

초록마을, 콩나물·두부류 가격인하

기사승인 2014-01-06 10:24:01
"
[쿠키 건강]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연말과 연초를 전후해 식품업체의 가격인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롯데제과, 해태제과에 이어 오리온은 초코파이 가격을 4000원(12개 기준)에서 4800원으로 올렸다. 당초 3,200원에서 1년 반 만에 1,600원이나 뛰었다.

연일 식음료 업계가 가격인상 러시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6일부터 무농약콩으로 만든 무농약 콩나물과 두부류(8종)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무농약콩으로 만든 무농약 콩나물을 약 7.7% 인하된 가격인 1,290원으로 판매하며, 두부류(8종)의 경우 최고 500원 할인해 무농약콩보글이두부(275g) 2,400원으로 판매한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무농약콩두부와 유기농콩두부의 경우 무농약&유기농 백태는 생산농가와 수년간 진행된 계약재배로 매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원물을 수매해 국산 콩으로 만든 일반두부 보다 큰 폭의 가격 인하를 진행한다. 유기농 콩 두부는 현재까지 친환경 경쟁사 및 유통사 대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이도헌 초록마을 상품본부장은 "콩나물과 두부 등은 장바구니 경제 지표로써 고객 민감도가 큰 상품이다"라며 "초록마을의 대표적인 필수식품이라 할 수 있는 콩나물과 두부류의 전략적인 가격 인하를 하여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