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병원이 기존 10병상이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으로 대폭 확장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미숙아와 선천성 기형 등 생후 한달 이내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곳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고위험 신생아의 수로 인해 병상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이에 건양대병원은 병상확대를 결정하고 최신 인공호흡기, 인큐베이터, 광선치료기 등 신생아중환자실 관리·운영에 필요한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임재우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 신생아중환자 병상이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신생아 치료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관련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아들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되어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