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난 12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한강수병원이 저소득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상환자에 대한 의료적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한강수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층 전신화상환자의 치료비와 피부이식재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한강수병원은 화상환자에게 꼭 필요한 부가 의료 서비스인 마사지, 레이저 치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강수병원은 화상환자를 살리는 피부이식재 공급이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기증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약속하며 임직원 희망서약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윤경중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본부장은 “전신화상환자들은 피부 이식으로 생명은 지켰지만, 그 후에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삼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한강수병원과의 협약으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상처 받은 환자들을 감싸줄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