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롯데제과가 인도 델리에 두번째 초코파이 공장을 건립한다.
롯데제과는 19일(현지시각) 김용수 대표를 비롯해 현지 주지사, 주인도 대사, 인도 법인장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건설 예정인 초코파이 공장은 북부 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 7만5600㎡(2만3000평), 연면적 2만4500㎡(7400평), 생산규모는 380억원이며, 완공은 2015년 7월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공장설립과 시설구축을 위해 약 660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2004년 국내 식품 기업으로 가장 먼저 인도에 진출해 현지 제과업체인 패리스사를 인수, 롯데인디아로 회사명칭을 변경하고, 인수 당시 200억원대에 머물던 매출을 2013년 1000억원대로 성장시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