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이츠웰 삼계탕’ 수출액 1억원 돌파

CJ프레시웨이 ‘이츠웰 삼계탕’ 수출액 1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4-03-13 10:31:00

[쿠키 건강] CJ그룹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출시한 ‘이츠웰 삼계탕’ 레토르트 상품이 6개월 만에 누적 수출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츠웰’은 2001년 처음 출시된 CJ프레시웨이의 가공상품 전문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로, ‘좋은 품질로 요리하는 사람이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식자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 7월부터 호주,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을 시작한 뒤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주에서는 아직 한국인,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1차 고객으로 하는 식당에 주로 납품되고 있으나 싱가포르의 경우엔 닭을 통째로 삶아 쌀과 함께 먹는 ‘치킨라이스’와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어 현지인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편이다. 특히 드라마, 영화 등 한류의 인기가 식문화로 확산되며 비빔밥, 삼계탕 등의 한국 전통음식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작년 한해 ‘이츠웰 삼계탕’을 비롯한 가공상품 식자재 100만톤을 미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등 해외로 수출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00만 달러 정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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