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 가능한 상생 기업 다짐… 남양유업, 창립 50주년 선포

지속 성장 가능한 상생 기업 다짐… 남양유업, 창립 50주년 선포

기사승인 2014-03-13 11:40:01
[쿠키 건강]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남양유업(대표 김웅)은 13일 나주커피전용공장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대리점주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상생기업”이라는 신규 비전과 함께 세부목표로 “모범적인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실천” 과 “고객지향적 가치 창조”,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제품경쟁력 확보”등 3가지를 제시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목표를 토대로 2020년까지 매출 3조를 달성할 것임을 천명했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한 향후 50년의 신성장동력으로 커피사업과 해외 수출을 내세웠다. 우선 2016년까지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을 50%로 올리고 분유와 커피제품을 앞세운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수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10%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웅 대표는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양유업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유가공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남양 가족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과 대리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창사 50주년을 성장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원년의 해로 삼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규모 프로모션 및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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