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통합한의원, 면역력 치료의 핵심 티버스터
[쿠키 건강] 최근 간암 치료에서 한방 암 면연치료 등 항암보조요법을 적용해 치료 성과를 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하나통합한의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해 한방 암 면역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천연물조성 항암제 ‘티버스터(치종단Ⅱ)’가 실제 환자 적용 사례에서 증상 개선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실제 2013년 3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결과 2cm의 작은 종양 여러개가 간에서 발견된 A(51·남)씨. B형간염 보유자로 건강검진시 간암이 의심돼 정밀진단을 통해 최종 확진을 받았다.
A씨는 2013년 4월초 하나통합한의원을 찾아 한약인 치종탕과 티버스터와 함께 침술 등 한방 암 면역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에 대한 간 종양표지자(PIVKA-Ⅱ) 수치 변화를 살핀 결과, 한방 치료전 106이었던 수치가 1주일 후에 87로 낮아졌다. 또 한방 암 면역치료 2주 후에는 60, 3주차에 27로 줄었다.
이에 대해 박상채 하나통한의원 대표원장은 “A씨의 경우 티버스터 복용 한달 후에 간수치(AST,ALT)와 종양표지자(PIVKA-Ⅱ)수치 모두 낮아지는 등 혈액검사상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A씨는 자각적으로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고 약인성 간기능 장애로(간수치 상승) 티버스터 복용을 하루 3회에서 2회 복용으로 줄여 간수치가 정상화됐다. 이후 중국 출장을 가는 등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김보근 하나통합한의원 대표원장도 “한방 암 면역치료는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에 보조적으로 병용되는 면역요법이 많다”며 “암세포 신생혈관을 차단하는 기전의 옻나무 약재를 사용하면 보조적 면역을 넘어 보조적 항암에 근접한 효과를 볼 수도 있고, 티버스터도 이러한 개념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한의사의 재량에 따라 11종 한의서에 근거해 처방을 내린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통합한의원의 암 치료 목표는 기존 항암치료와 병행해 한방 암 면역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암치료 지쳐있는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최선의 치료 방법들을 찾는 것이다. 또한 기존 치종단 성과를 향상시켜 천연물 조성 항암제로 개발된 치종단(Ⅱ) 일명 ‘티버스터(T.buster)’도 하나통합한의원의 한방 암 면역치료의 핵심이다.
김보근 원장은 “티버스터는 면역력 강화와 기존 항암치료와의 병행 등으로 내성과 부작용이 없는 한방 암 면역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최근 대한암한의학회지에 발표한 ‘치종단(Ⅱ)를 활용한 암환자 치험 20례에 대한 고찰’ 논문에서도 좋은 임상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