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KGC인삼공사는 국가표준기본법에 의한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국가참조표준 ‘한국인삼 사포닌 데이터센터’로 KGC의 한국인삼연구원이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한국인삼 사포닌 데이터센터’는 국내 인삼의 품종, 지역별 사포닌을 연도별로 데이터화해 한국인삼의 우수성과 세계화의 기반기술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EU에 인삼류를 수출하기 위한 공인된 기준을 설정한다.
인삼의 품질관리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사포닌 함량은 토양환경과 기후에 따른 작황 편차가 심해 정확도와 신뢰성이 공인된 데이터화가 절실히 요구돼 왔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조표준’ 분야에 인삼분야를 새롭게 지정했고 그 기능을 KGC인삼공사에서 수행하게 됐다.
KGC인삼공사 장일무 한국인삼연구원장은 “국가 지정 데이터 센터 인증은 식품분야 최초로 홍삼분야의 탁월한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한국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