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전립선암은 미국 등 서구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 서구화로 성인 남성들에게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암 중의 하나다. 실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0년에는 남성 암 발생률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암 중에서 진행속도와 전이가 느린 순한 암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효과가 잘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립선암 검사 방법은 직장수지검사, 직장경유 초음파검사, 혈중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특이항원) 검사가 있고,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된다.
전립선암이 발생하여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곤란이나 잦은 소변, 소변 후 시원하지 않고 남은 듯한 느낌이 생기며, 야간의 잦은 배뇨, 잔뇨감, 하복부불쾌감,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립선암의 느린 진행속도와 전이로 암의 확진이 있어도 바로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 이러한 추세로 전립선암 환자들이 양방의 호르몬 혹은 항암, 방사선 등의 치료를 하면서 동시에 한방 암 면역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천연물 항암조성물 티버스터와 면역치료를 시행하는 하나통합한의원 박상채 원장은 “암치료 지쳐있는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최선의 치료 방법들을 찾는다. 전립암에도 이러한 한방 암 면역치료가 적용된다”며 “한방 암 면역치료의 주안점은 환자들의 휴지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과 신체의 안정을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들어 내는 ‘면역력 관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 암 면역치료와 티버스터, 전립선암 치료는
실제 하나통합한의원에서 전립선암 치료를 받은 K(73·남)씨는 한방 암 면역치료와 티버스터 복용으로 전립선암의 종양 표지자인 ‘전립선암 특이항원(PSA)’ 수치가 꾸준히 감소했다.
K씨는 지난 2013년 부정맥 치료 중 건강검진을 받고 PSA 수치가 8.7ng/ml로 나와 2월 정밀진단 결과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 K씨는 지난해 7월 하나통합한의원을 방문해 티버스터와 치종탕, 왕뜸치료 등의 한방 암 면역치료를 받았다. 최초 하나통합한의원 진료 당시 7.66ng/ml(7월 16일)이었던 PSA 수치가 한방 암 면역치료 후인 7월 27일 6.27ng/ml 까지 낮아졌다. 이후 K씨의 PSA 수치는 6.45nl/ml(8월), 6.07nl/ml(9월) 까지 점차 감소해다.
김보근 하나통합한의원 대표원장은 “2세대 우루시올 성분 치료제인 티버스터는 면역력 강화와 기존 항암치료와의 병행 등으로 내성과 부작용이 없는 한방 암 면역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올해 3월 대한암한의학회지에 발표한 ‘치종단(Ⅱ)를 활용한 암환자 치험 20례에 대한 고찰’ 논문에 의하면 티버스터에 대한 임상결과도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보근 원장은 “현재 한방 암 치료는 면역요법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 옻나무추출물을 통해 암세포의 신생혈관을 차단시켜 기존 3대 항암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방법 등이 있다”며 “하나통합한의원의 경우 천연물 성분 자체를 통해 천연물항암제를 개발해 보다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고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티버스터(T.buster)”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