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신종 전염병과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보이는 슈퍼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바이오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DNA백신 및 만성 C형간염 치료 백신 등 차세대 바이오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VGX인터가 회사명을 ‘진원생명과학’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바이오 신약 분야 유전자를 뜻하는 Gene(진)과 최고를 뜻하는 One(원)을 결합한 단어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명확하게 알리고 DNA백신을 포함한 바이오 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인플루엔자 예방 DNA백신, 만성 C형간염 치료 DNA백신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상포진,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DNA백신에 대한 비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알츠하이머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의 플라스미드 기반의 바이오 신약에 대한 효능 평가를 착수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빅데이터 이용 유전체 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유전자 관련 신규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