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백산수 판매량 55% 증가

백두산 백산수 판매량 55% 증가

기사승인 2014-04-07 15:41:00
[쿠키 건강] 때 이른 더위로 생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농심의 먹는 샘물 브랜드 백두산 백산수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농심은 7일 올 1분기(1~3월) 백두산 백산수 판매개수가 전년보다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정에 두고 마시는 2ℓ 포장의 성장세(전년동기대비 26.7% 신장)보다 가볍게 휴대하며 마실 수 있는 500㎖ 가 105.9%로 더 가파르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 백산수의 매출 성장세는 지난 1년간 브랜드 알리기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빨리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도 급격히 증가했으며, 미세먼지와 황사로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두산 백산수의 차별화된 물맛과 수원지에 대한 청정 이미지, 풍부한 미네랄 함량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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