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동서식품 카누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캠페인이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 (APAC Effie Awards 2014, 이하 에피 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제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에피 어워드는 실질적 마케팅 성과에 초첨을 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성과(Marketing Effectiveness) 어워드로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인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 캠페인 등을 선정한다.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The Smallest Caf? in the World)’라는 일관된 캠페인을 집행하여 출시 3년 만에 6억 잔 판매를 돌파,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발매 초기부터 소비자 체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아시아에서 주목할만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에피 어워드 심사위원은 "카누의 마케팅은 무척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 되어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냈다"며,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 모두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마케팅 성과뿐 아니라 카누의 차별적이고 기품 있는 브랜드 디자인이 시장 내 다른 커피 제품들과 확연히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