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할랄인증 획득… 중동 수출 가속

정관장, 할랄인증 획득… 중동 수출 가속

기사승인 2014-04-08 09:59:00
[쿠키 건강]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뿌리삼과 홍삼농축액 등 3 품목이 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이슬람 교도가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농수산식품으로 청결한 관리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 뿐 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식품의 품질관리 수준이 높고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동수출담당인 김영일 과장은 “이슬람권 사람들에게 홍삼은 동양의 신비한 묘약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특히 더운 날씨 때문에 홍삼드링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음료 수출이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제품 수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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