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中 우유 시장 진출

남양유업, 中 우유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4-04-16 13:19:00


[쿠키 건강] 남양유업이 중국 우유 시장에 진출한다.

남양유업 우유의 중국 수출 제품명은 '맛있는우유 GT 남양목장우내'다. 현재 남양유업은 지난 9일 1리터 들이 제품 1만8000개를 중국으로 보냈으며 앞으로 매주 비슷한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제품은 유통기한 15일의 신선제품으로 남양유업은 냉장 컨테이너와 고속 훼리선, 냉장 탑차를 이용해 생산 후 5일 이내에 현지 매장에 진열 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제품은 저장성을 개선한 PET 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남양유업만의 특허 기술인 GT공법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국 내 시장에서도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워 최고급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중국 우유 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증대 및 분유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중국 시장에서 한국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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