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을지대학교병원의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는 16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달걀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부활절을 기념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우회원들이 출품한 개성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이를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들로부터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물을 표현한 달걀부터 ‘우주속의 작은 별들‘이란 심오한 주제를 담은 달걀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 특히 뽀로로 펭귄이 그려진 달걀은 어린 환우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콘테스트와 함께 신우회원들은 병동을 돌며 준비한 부활절 달걀 1000여개를 입원 환자들에게 나눠주며 사랑과 희생,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