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카레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제4회 카레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4-04-22 11:06:00
[쿠키 건강] 한국식품과학회는 ㈜오뚜기 후원으로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카레 원료인 강황,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효과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부산대 이재원교수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된 인식장애와 신경관련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세종대 엄수종교수는 후추의 항비만 효과, 가천대 길병원 전용순교수는 커큐민의 유방암 예방 및 치료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 호주 퀸즈랜드 대학의 Luis Vitetta 교수는 향신료의 유효성분이 장의 건강한 면역체계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일본 고베대학의 Hitoshi Ashida 교수는 커큐민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체내축적을 막는다는 것을 발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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