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고 당사자와 가족들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이분들을 위한 심리 치료는 단기간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이번 지원은 생존자와 유가족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날 때까지 장기적으로 운영하려 한다”며 “더불어서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진도실내체육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해 현장에서 아픔을 함께하며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