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병원은 소아환자들의 각종 질병검사를 위한 소아특수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특수검사실은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 소아 심전도 검사, 중이염 고막검사, 천식 검사, 소아 비만도 검사 등을 위한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어 검사 필요시 즉시 시행할 수 있으며 소아환자만을 위한 전용주사실도 새롭게 마련됐다.
소아특수검사실과 소아전용주사실에는 소아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숙련도가 가장 높은 간호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검사진행은 물론 반복채혈로 인한 불만도 예방한다는 것이다.
임재우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기존에는 각 검사실로 이동해 일반 환자들과 함께 대기하며 검사를 받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에 마련한 특수검사실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져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아특수검사실은 소아청소년과 외래 공간에 함께 위치해 담당의사의 처방을 받아 검사가 진행되며 이밖에도 소아심초음파실, 호흡기치료실, 진정회복실, 예방주사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