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미래부 선도연구센터사업 선정

인하대병원, 미래부 선도연구센터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4-05-23 12:34:00

[쿠키 건강] 인하대학교 의료원이 연구중심병원다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최근 폐암센터 류정선 소장(호흡기내과 교수)이 세계 의학계에 파급력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다운 영향력을 과시한 이후 지난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식 발표한 선도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사업에 인하대병원이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과학적 난제 및 사회적 이슈 등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인하대병원은 저산소 표적질환분야의 연구를 맡게 된다.

박헌주 저산소 표적질환연구센터장(인하대 의전원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은 “이번 국가사업 유치로 ‘저산소’ 관련 질환 치료의 핵심기술과 치료 및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본 연구분야에 있어서 인하대가 중심이 되어 ‘저산소’라는 공동의 주제와 연관된 협력연구에 있어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이번 국책사업에는 본원 폐암센터 류정선 소장과 비뇨기과 류지간 교수 등 임상의료진도 함께 연구에 참여함에 따라 연구와 진료의 공동발전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우뚝 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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