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 폐렴구균 질환 컨퍼런스’ 31일 서울서 개최

‘2014 아시아 폐렴구균 질환 컨퍼런스’ 31일 서울서 개최

기사승인 2014-05-3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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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2014 아시아 폐렴구균 질환 컨퍼런스(2014 Asia Pneumococcal Disease Conference)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의 진화(Evolution of Pneumococcal Disease Prevention: From Children to Adults)'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지역 감염질환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해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16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질병 부담 및 실제 접종 경험을 통한 폐렴구균 백신의 효과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매년 화이자제약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 폐렴구균 질환 컨퍼런스는 전 세계 보건의료 과제인 폐렴구균 질환 근절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지난해 1월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다. 31일에는 △엔드레 루드위그(Endre Ludwig) 교수의 '폐렴구균 다당질 백신에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의 성인 단백접합 백신의 진화' △론 다간(Ron Dagan) 교수의 '영유아 폐렴에 대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효과' 등 질환의 위험성 및 백신의 진화와 효과에 대한 세션이 준비되어있다.

다음 날인 1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폐렴구균 질환 예방 경험 관련 세션 및 △'임상 실무에서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 권고'에 대한 패널토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루이스 호다 부사장은 "감염질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학술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지역 폐렴구균 전문의들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효과와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전 세계 보건의료 과제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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