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25일 대규모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백세현 병원장을 비롯해 최성혁 재난관리TFT팀장, 이창희 적정진료관리위원장 등 주요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재난대비 훈련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라는 모의상황을 상황을 전제로 초기 대응과 상황별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에는 훈련참가자 전원이 모여 위기 대응 매뉴얼의 개선점을 논의했다.
백세현 원장은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재난 재해 발생시에도 병원은 흔들림 없이 적극적으로 초동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며 “환자를 위해 보다 견고하게 이중 삼중 안전장치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