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관 매입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관 매입

기사승인 2014-07-29 10:38:55
오랜 숙원이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관 건립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회관건립을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회관 후보지를 검토하며 난항을 거듭해 왔으나, 드디어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6-55 소재의 건물을 매입키로 최종 결정하고 현재 필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치위협은 그동안 회장단을 중심으로 회관건물매입 추진위를 구성해 다양한 회관건물을 물색해 왔으며 이번 물건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에게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는 절차를 거쳐 적법, 적절성 평가를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 10월 준공된 이 건물은 전 건물주인 건축사가 직접 지은 지상 4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각선 도로변인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치위협은 현재 사무국과 회의실 및 회장실, 다목적 교육실, 자료보관실, 서고, 창고 등의 공간설계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공사 참여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치위협 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4년 2월 22일 정기총회를 통해 김원숙 협회장을 비롯한 16대 집행부에 추진을 위임하는 안이 의결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당시 총회에서는 건립이 아닌 건물매입 방식으로 논의돼 매입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 차입과 함께 서울 소재, 20억 내외, 80평 이상 규모 등의 조건을 갖춘 회관 매입계획으로 추진안이 의결된 바 있다.

이번 회관 매입을 추진한 김원숙 협회장은 “6만여 치과위생사들의 간절한 숙원인 협회 회관을 마련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이제 사무국과 회의실, 보수교육 전용공간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해야 하는 내부공사 절차가 남아있지만, 모두의 바람처럼 올 가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기꺼이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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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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