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에티오피아 모자보건사업 종료보고회 개최

코이카, 에티오피아 모자보건사업 종료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4-08-21 09:28:55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강화사업’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Global Health & Nursing in Ethiopi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에티오피아 모자보건사업의 시발점이 된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데에 대한 보고회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동 행사에는 이 사업의 시행기관이었던 서울대 간호대학 관계자들을 비롯해 코이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2년 간의 사업수행 경험 및 향후 국제 보건 분야 무상협력사업 수행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강화사업’은 코이카 동아프리카팀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2011년부터 모자보건 현지 인력 역량강화, 보건소 전기/용수 인프라 개선, 보건소 의료 기자재 지원, 현지 주민의식개혁, 보건실무자 초청연수 등의 주요 사업을 수행했으며, 지난 7월 26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메켈레시 사업현장에서 현지 사업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이미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종료보고회에서 KOICA 동아프리카팀의 동상진 과장은 축사를 통해 “동 사업이 현지 보건소를 활용, 개선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박현애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학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의 국제보건 사업 수행 경험이 향후 우리나라의 국제 보건사업 참여에 더욱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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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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