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4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5 & 4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이 2015년 4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 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본 학술대회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와 2012년부터 국제심포지엄으로 발돋움한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이하 IBCS) 의 첫 공동개최로 특히 아시아 지역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 주제 공모전을 통해 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 이라는 대회주제를 선정했다. 내년에 개최될 대회는 선정된 주제에 맞는 유방암 치료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5 & 4th IBCS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타 학술행사와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 특징인 환우 세션은 환우의 치료와 삶의 질에 대해 논의 하고 의료인 뿐 아니라 유방암에 관심 있는 모든 참가자를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GBCC 2015 & 4th IBCS는 아시아지역 네트워킹의 중심으로서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권의 유방암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등의 아시아지역 유방암학회와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부스 운영, 유관기관 안내서 배포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본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준비를 위해 한국유방암학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1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박찬흔 대회장(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 교수), 송병주 조직위원장(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교수), 김성배 조직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113명의 조직위원회 중 7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다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em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