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치아들이 빠진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반대편의 치아가 정출되어 교합의 불균형이 초래된다. 결과적으로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음식을 섭취할 때마다 공간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되어 잇몸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한 쪽으로만 음식물을 씹게 되어 악관절 불균형이 찾아올 수도 있다.
이때 치아가 빠진 빈 공간은 임플란트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잇몸뼈를 절개한 뒤 인공치근을 여기에 심어주고 그 위에 자연 치아 모양과 매우 흡사한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원리다.
유림치과병원 임용모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자연 치아와 비교해 모양이 별반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매우 단단하여 저작 기능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며 “최근에는 가격 또한 많이 낮아져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치료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