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노규철 교수, 신 의료기술 실시기관 책임의사 선정돼

강남성심병원 노규철 교수, 신 의료기술 실시기관 책임의사 선정돼

기사승인 2014-09-30 10:26:56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2014년 10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 신 의료기술 실시기관 책임의사로 지정됐다.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 치료술은 본인의 말초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초음파 유도 하에 병변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건병증 환자들에게 적용된다. 회전근개 건병증(어깨 통증), 상과염(팔꿈치 관절 통증), 슬개건병증(무릎 통증),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환자에게 적용되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서는 어깨와 팔꿈치 건병증 치료법에 쓰인다.

이 치료법은 기존 보존치료로 잘 낫지 않는 병변 부위의 조직을 재생시키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시술기간은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3년간이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를 비롯해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김재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문영래 등 5개 기관(책임의사 5명)이 함께 지정됐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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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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