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건강톡톡] 잘 봐야 하는 수험생 여러분, 지금부터 눈 관리하세요.

[쿡기자의 건강톡톡] 잘 봐야 하는 수험생 여러분, 지금부터 눈 관리하세요.

기사승인 2014-11-06 09:47:55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험지를 잘 봐야하는 수험생들에게 눈 건강을 더욱 중요합니다. 눈의 피로감이 심해지고 눈이 침침하다면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눈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책을 보다가 눈이 뻑뻑하고 시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낀다면 눈의 피로가 쌓였다는 신호. 눈의 피로는 안구근육의 긴장으로 발생하며 시력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특히 인터넷 강의를 보며 모니터 화면을 오랫동안 바라보게 되면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이 같은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몸이 일정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 건조감을 예방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시험 기간까지는 눈을 건조하게 만들기 쉬운 콘택트렌즈보다는 가급적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매일 밤 자기 전에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으로 눈 주위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간단한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통해 눈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시험 당일 최상의 눈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안의 습도 역시 일정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가 항상 낮은 편이라는 느낌이 들면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이 좋고, 물을 떠 놓는 것 역시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방안 습도는 40~80% 정도가 적당하므로 항상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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