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털사이트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외모관리가 1위로 뽑혔다.

수능에서 해방된 학생들은 3년 동안 소홀했던 외모관리에 집중할 모양이다. 이중 학생들의 외모고민은 ‘여드름’에서 비롯된다.

충분하지 못한 수면시간과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 왕성한 성호르몬분비 등 고3 시절은 여드름이 피어오르기 쉬운 조건을 두루 갖췄지만, 정작 공부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악화된 경우가 드물지 않다

대전 엠제이(MJ) 피부과 김경훈 원장은 “심한 여드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여드름 자국, 여드름 흉터, 모공 확장 등 다양한 피부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오랫동안 방치된 여드름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개개인의 여드름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김경훈 원장은 “여드름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있을 경우 개인에 맞는 맞춤형 복합 치료를 권한다. 여드름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각질층의이상각화 증상과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한 모공의 정체현상, 여드름균의 번식부터 해결하면서 순차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여드름의 주 원인인 각질층의 이상각화는 피부 스케일링을 통해 치료하고, 갑자기 큰 뾰루지나 염증성 여드름이 났을 경우 흉터 발생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피부과에 방문해 염증진정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진정주사는 뾰루지 형태의 심한 여드름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며 간편하다.

여드름 붉은 자국과 안면 홍조의 경우는 브이빔 레이저와 엑셀V 레이저, 갈색의 여드름 자국과 잡티까지 두드러지는 경우엔 IPL레이저나 레이저토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또 “피부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 교정과 홈케어가 동시에 이뤄져야 재발의 가능성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며 “피부과 전문의와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대전 엠제이(MJ) 피부과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4가지 여드름 치료인 여드름 올인원을 선보인다.

여드름 올인원은 여드름 치료는 물론 여드름으로 인한 후유증들인 여드름자국, 여드름 흉터, 넓어진 모공, 피부톤과 탄력 개선 등을 다각도로 접근해 광범위한 효과를 높여주는 치료법이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