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이삼열 원장이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지고 제15대 병원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삼열 신임 병원장은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앞에서, 증개축 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전면적인 진료시스템 개선과 의식전환을 통해 강동성심병원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날 ‘르네상스 강동 2015’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 인간미 넘치고 배려 가득한 맞춤형 진료 ▲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싶은 행복한 곳 ▲연구실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 강동성심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삼열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강동성심병원 외과 과장 및 QI 실장을 거쳐 2010년부터 강동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장기이식센터를 이끌며 국내에서 4번째로 신췌장 동시이식 수술에 성공시킨 장기이식 분야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