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은 8일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출범식’을 가졌다.
롯데백화점과 열린의사회 등이 함께하는 건강검진버스는 중구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44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출범식 현장에서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세 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소외계층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이번 건강검진 버스는 대기업 대학병원, 의료봉사NGO가 협력해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색다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