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이 내년 1월 1일자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원장에 외과 오상훈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진료부원장에 내과 이연재 교수를,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에 비뇨기과 정재일 교수를 신규 임명했다.
지난 2년간 부산백병원을 이끌어온 오상훈 원장은 관계자로부터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 동안 복지부의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부산백병원의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센터가 선정됐으며 올해 8월에는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돼 각각 5년간 110억과 21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병상가동률 분석을 통한 병상수 재분배로 진료과와 응급실 환자의 적체현상을 감소시켰으며 소화기센터, 갑상선두경부종양센터, 유방센터 등 특성화센터를 오픈해 진료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 밖에 부산백병원 ▲기획실장 최창수(외과) ▲대외교류처장 안기찬(정형외과)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가정의학과) ▲교육수련부장 정해웅(영상의학과) ▲홍보실장 정대훈(산부인과) ▲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경(내과) ▲Q.I실장 이가영(가정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김현동(재활의학과) ▲중환자실장 이현경(내과) ▲암센터소장 이원식(내과) 교수와 상계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내과) 교수가 보직 발령됐다.
이번 발령 보직자 임기는 2년간이며 2015년 1월 1일부터 병원을 이끌게 된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