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이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았다.
의과대학생협의회(이하 의대협)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1% 나눔운동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전달돼 화상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 10일 기부금을 전달받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5살 때 보일러 폭발 사고로 화상과 대인공포증을 앓고 있는 유민재(가명) 군의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1% 나눔운동에 참여한 의대협 함현석 학생은 “전국 의대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귀한 기금이 도움이 절실한 화상환자를 돕는데 쓰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나눔과 배려는 베풀 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의료진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