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참가자 모집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15-04-01 09:36:56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5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40명을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5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하여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1차 교육은 4월 25일 서울 밤섬에서 진행된다. 서울 밤섬은 2012년 우리나라 습지 중 18번째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으며, 과거 여의도 개발과 동시에 사라졌다가 최근 자연복원 된 생태습지 섬이다. 또한, 밤섬은 90년대 이후 해마다 겨울 철새 수십 종이 몰려드는 철새 도래지이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7종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3종 등 총 58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로, 서울과 같은 대도시 한 가운데 우수한 자연환경이 보전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보호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번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통해 참가 대원들은 직접 밤섬 생태를 살펴보는 등 도심 속 습지 보전 과정을 살펴보고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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