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차병원그룹은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의 최고 권위자인 임재승 박사를 그룹 총괄 연구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재승 박사는 국내 최초로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제인 이뮨셀-엘씨를 개발한 세포치료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차병원그룹은 임 박사의 합류와 함께 줄기세포 치료제 외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임 박사는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생화학 분자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국민건강보험 산하 국립혈액서비스(National Blood Service)의 수석연구원 지낸 바 있으며, 이노셀 연구소장 등을 지내며 간암 재발률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탁월한 간암 면역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 있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임재승 박사는 차바이오텍의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연구 부문에 있어 총괄책임을 담당할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세포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풍부한 임 박사의 합류로 인해 차병원그룹 뿐 아니라 차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상용화도 더욱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배아줄기세포 유래 황반변성 치료제와 성체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태반유래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및 배아줄기세포 유래 스타가르트 질환에 대한 임상 2상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