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살리려다 감염된 건양대병원 수간호사 ‘완치’

메르스 환자 살리려다 감염된 건양대병원 수간호사 ‘완치’

기사승인 2015-07-06 17:25: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메르스 환자를 살리려다 감염된 건양대병원 신교연 수간호사가 3주간의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4일 퇴원했다.

신 간호사는 메르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도중 환자의 체액이 방호복에 튀었고, 오염된 방호복을 벗는 과정에서 피부에 묻어 전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인 신 간호사는 확진판정 후 지난달 11일 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병원 측은 오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교연 간호사의 현재 건강상태와 메르스 감염 당시 상황을 전할 계획이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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