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8~9월 대규모 유행 가능…6가지 예방요령 숙지해야

유행성 눈병, 8~9월 대규모 유행 가능…6가지 예방요령 숙지해야

기사승인 2015-08-07 15:56: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달까지 유행성 눈병이 크게 유행할 조짐을 보인다고 밝혔다.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수는 13.2명으로 지난해 11.7명을 기록한 수치보다 12.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에 유행성 눈병 중 하나인 급성출혈성결막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수는 평균 1.8명으로 지난해보다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각결막염이 발병하는 주된 연령층은 0세에서 6세 사이다. 반면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세부터 19세사이 연령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관련 의학회는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6가지 생활규칙을 당부했다.

△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 증상이 나타날 시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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