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수는 13.2명으로 지난해 11.7명을 기록한 수치보다 12.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에 유행성 눈병 중 하나인 급성출혈성결막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수는 평균 1.8명으로 지난해보다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각결막염이 발병하는 주된 연령층은 0세에서 6세 사이다. 반면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세부터 19세사이 연령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관련 의학회는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6가지 생활규칙을 당부했다.
△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 증상이 나타날 시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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