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장용주, ‘조셉 메달’ 아시아인 최초 수상

서울아산병원 장용주, ‘조셉 메달’ 아시아인 최초 수상

기사승인 2015-10-03 02:00: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장용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유럽안면성형재건학회에서 조셉 메달을 수상했다.

조셉 메달은 현대 코성형수술의 창시자인 자크 조셉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매년 코성형수술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의사 한 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용주 교수는 아시아 의사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으며, 지난 9월 25일 열린 학회에서 ‘가슴 연골을 이용한 코성형술의 기쁨과 슬픔’을 주제로 수상 기념 기조강연도 펼쳤다.

코 성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장 교수의 수술법을 배우러 매년 해외의학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아산 국제 코성형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 세계 의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미국 의학교과서 ‘안면성형재건’의 주저자로 참여해 ‘아시아인의 코 성형’부분을 집필하고, 2011년에는 중국어로 처음 출판된 코 성형 교과서의 부편집장을 맡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통해 한국의 코 성형 수술법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