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

기사승인 2015-11-04 17:49: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아이구~왜 이제 왔어. 안 오는 줄 알았잖여”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을 이영용(67)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또 한 번 공주 의당면 지역에 온정의 열매가 열렸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지난 2일과 3일 양 이틀 간 충남 공주시 의당면 농협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병원 임직원들은 공주의당농협 2층 회의실에서 척추관절질환과 내과 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과 조합원 500여명에 대해 의료상담과 무료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011년 대전자생한방병원과 공주의당농협이 지역 문화 복지사업 자매결연 및 진료 협약에 따라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집에서 기른 밤을 직접 구워 의료진에게 나눠준 현원태(71)할아버지는 “매번 이렇게 무료로 치료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일주일 전부터 밤을 직접 따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자발적 봉사단체인 대전자생봉사단을 운영하며 대전 및 충남지역의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ioo@kukimedia.co.kr

[쿠키영상] '도심을 날으는 양탄자?'…뉴욕에 나타난 알라딘

"100명의 의족을 만들어 주고 싶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어느 의지장구사의 소망

마음 훈훈해지는 커플사진 BEST 10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