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보건당국이 확인한 C형간염 항체 양성자 45명 모두는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적이 있고, 이 중 25명이 2008년부터 최근가지 지속적으로 다나의원을 이용한 사람이다.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의원 내 의약품, 의료기구 등에서 채취한 환경검체와 인체검체 일부에서 동일한 유전형(1b형)의 C형간염 바이러스가 확인돼 수액주사 처방 등 처치 과정에서 혈류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양천구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다나의원과 연관된 이용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방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보건소를 방문해 C형간염 확인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양천구 보건소, 02-2620-4920~9), 질병관리본부(국번없이 109)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