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매년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외로운 노인.
올 크리스마스도 어김없이 혼자 보내야 합니다.
자식들이 너무 바쁘기 때문인데요.
그런 자식들 앞으로 한 통의 카드가 전해집니다.
카드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 초대장이 아닌,
아버지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장.
자식들은 눈물을 머금고 부랴부랴 아버지의 집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형제들은
서로의 슬픔을 달래며 집으로 들어서는데요.
이들을 맞이한 것은
따뜻한 촛불이 밝혀진 크리스마스 식탁과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 아버지였습니다.
마음 졸이며 달려왔을 자식들에게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이 영상은 독일의 한 슈퍼마켓 광고로
내용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노인의 외로움에 가슴 뭉클했다."
사람의 죽음을 이용하다니 너무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을 한데 모으는 방법이 다소 극단적이긴 했지만,
만약 노인이 보낸 부고가 거짓이 아니고 진짜였다면 어땠을까요?
아버지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없었겠죠.
앞으로의 크리스마스도 슬픔과 후회의 시간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1년에 한 번, 크리스마스에만 얼굴을 볼 수 있는 가족.
앞으로 자식들이 아버지를 만날 기회는 과연 몇 번이나 될까요? [출처=유튜브 ED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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