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세상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엘라야 페이스 페가스(E'layah Faith Pegues).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위치한 캐롤라이나 메디컬 센터(Carolinas Medical Center)에서
예정일보다 3개월 반(14주)이나 빠른 지난해(2015년) 9월 23일
세상의 빛을 봤는데요.
엄마 메건이 임신성 고혈압으로 위독한 상태였기 때문에
임신 6개월 만에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출생 시 몸무게는 280g에 신장은 25cm,
너무도 작은 몸집의 초미숙아였던 엘라야.
담당 의사 앤드류 허먼은 "엘라야는 세상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다.
출생 시 한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로 작았다."며
이렇게 초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 생존확률이 매우 낮다.
최악의 상황도 각오해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엘라야의 부모는
엘라야가 잘 이겨내줄 거란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간절한 소망을 담아
엘라야의 중간이름에 '믿음(Faith)'이라는 단어를 넣기도 했는데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여러 번의 수혈과 수많은 합병증을 이겨내야 했던 엘라야.
본래 출생 예정일인 지난 12월 29일,
출생 시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1.5kg의 몸무게를 기록했고요.
스스로 젖병을 빨아 분유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엘라야는 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굳건한 믿음으로
3개월 반 만에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던 거죠.
엘라야의 엄마 메건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보낸 시간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았지만,
딸과 함께할 수 있는 순간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엘라야는 우리에게 기적의 아기입니다.
잘 이겨내 줄 거라 믿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 엘라야 페이스 페가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거라 믿습니다. [출처=유튜브 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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