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백내장 환자 증가 추세…안과검진 받으세요

젊은 백내장 환자 증가 추세…안과검진 받으세요

기사승인 2016-02-05 00:59: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잠시만 봐도 눈이 금방 피곤해지고 눈앞이 안개 낀 것처럼 침침하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겠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입원이 필요한 안과질환 1위로 백내장이 꼽혔다. 또 노년기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이 최근에는 젊은 중년층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아져 눈의 피로도가 심하다면 눈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되어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노화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바꿔주는 인공수정체삽입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조절성 인공수정체로 등장해 수술 후 시력을 안정적으로 높여준다. 그러나 평소 당뇨질환으로 망막 출혈이 있거나 중증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면 이 시술법을 바로 적용할 수 없어 전문가와 상담이 필수다.

박영순 아이러브 안과 원장은 “50대~60대는 물론, 30대 초반 직장인에게도 노안, 백내장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이상은 정기검진을 받아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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