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파출소 문을 힘차게 열고 들어온 초등학생이 경찰관에게 전한 '이것'이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지난 2일 오후 3시쯤 울산시 양정파출소에
빨간 점퍼를 입은 남자아이가 당당히 걸어들어오는데요.
탁자 위에 무언가를 탁 올려놓더니
쿨하게 뒤돌아 가버립니다.
근무 중이었던 최용근 경위는
아이의 행동에 잠시 어리둥절해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탁자에 놓인 물건이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이었으니 말이죠.
최 경위는 급히 아이를 따라가 자초지종을 묻는데요.
길을 가다 1000원을 주워 파출소에 맡기고 가는 거랍니다.
경찰청(폴인러브)이 공개한 영상의 주인공은
양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임 모 군(9)으로 드러났는데요.
양정파출소 경찰관들은 임 군의 예쁜 마음을 칭찬해주기 위해
담임선생님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쓰담 쓰담",
가슴 뭉클하네",
"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시크한 뒷모습 멋지다",
감동! 당연한 일에 감동하는 사회가 조금 씁쓸하지만" 등
칭찬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길에서 주운 돈을 파출소에 맡기고 돌아서는
상남자 초등학생의 뒷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경찰청(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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