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전천후 텐트 알데바란 ‘라퓨타’… 활용성 높아 가족 캠핑에 최적

사계절 전천후 텐트 알데바란 ‘라퓨타’… 활용성 높아 가족 캠핑에 최적

기사승인 2016-05-15 20:3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이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로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경험이야 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캠핑만큼 가족과 함께 알찬 경험을 공유할 만한 레저도 드물다.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텐트다. 가족용 텐트를 준비한다면 잠자리 기능뿐만 아니라 생활공간, 취사공간 등 다양한 용도를 고민해야 한다. 거기다 계절적 특성에 맞게 텐트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텐트다. 비용이 충분하다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캠핑 장비를 구입한다면 가성비와 활용도가 높은 장비를 갖추는 게 바람직하다.


알데바란이 출시한 ‘라퓨타’는 경제적 측면과 효율성 면에서 가족 단위 오토캠핑에 적합한 텐트다. 중대형의 쉘터형 텐트로 사용이 가능하고 전면을 개방하면 메쉬형으로 한여름 사용도 가능하다. 기본 입식형으로 만들어 졌지만 그라운드 시트를 바닥에 부착하면 좌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방형 캐노피 구조로 별도의 타프 없이도 간단한 그늘막을 만들 수 있어 텐트 한 개로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넓은 실내공간이다. 6각형의 텐트는 한 면당 200㎝, 최대폭 420㎝, 높이 200㎝다. 성인 6명 취침이 가능하며 천고가 높아 성인이 서서 활동할 수 있다. 4인 가족 사용시 충분한 취침 공간과 취사 공간이 확보된다. 동계에는 대형 난방용품을 설치해 사용하기도 넉넉한 공간이다. 제품은 본체, 메인폴 3개, 릿지폴 1개, 그라운드 시트와 팩으로 구성된다. 무게는 대략 11㎏이며 전용가방에 수납시 65㎝x30㎝x25㎝로 왠만한 쉘터 수납가방보다 크기가 작다.


대형 텐트지만 설치는 충분히 혼자서도 가능하다. 폴은 총 4개인데 그중 노란색으로 된 폴이 지붕 부분에 들어가는 릿지폴이다. 메인폴 3개는 길이가 동일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먼저 사용해도 무방하다.

먼저 텐트를 지붕이 위로 향하게끔 바닥에 넓게 펼친다. 텐트 상단에 빨간색 슬리브에 메인폴 3개를 차례대로 끼워넣으면 된다. 메인폴 삽입 순서는 상관이 없다. 3개를 슬리브에 끼우면 천장 부분이 삼각형 모양이 된다. 슬리브에 통과시킨 폴의 끝을 텐트 끝자락의 고리에 차례대로 끼우고 웨빙으로 조정하면 단단히 고정된다.

폴대 2개를 이런 방식으로 세우면 텐트가 자립이 되면서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춘다. 이후 나머지 폴대 하나도 같은 방식으로 텐트에 고정시키면 된다. 웨빙을 당기면서 텐트의 각을 잡아주면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투구’ 모양의 텐트가 설치된다.


텐트가 모양을 갖추면 마지막으로 노란색의 릿지폴을 지붕 부분의 빨간색 슬리브에 끼워주고 고정시키면 된다. 텐트 스킨 외부에 부착된 후크를 메인폴에 차례대로 결속시키고 팩을 박아 지면에 견고히 고정시키면 설치가 완료된다. 텐트가 높은 편이라 팩 다운 외에도 부착된 스트링을 이용 추가적으로 고정시켜 주면 텐트 외형도 각이 잡히고 강풍에도 안전한 대비가 가능하다.

지붕은 2중 구조로 설계돼 별도의 플라이가 필요 없다. 지붕에는 3개의 환기창이 있어 결로를 최소화 했다. 라퓨타는 6면 전면이 메쉬 구조로 돼 있어 면 좌우측에 부착된 지퍼만 올리면 한 여름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 캠핑장의 위치와 바람이 부는 방향 등을 고려해 개방을 해주면 된다. 야외에서는 아이들이 노는 것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텐트의 개방성과 시야확보가 편리한 텐트가 좋다.

텐트 스킨을 말아 올려서 상단에 고정시킬 수도 있지만 캐노피형 구조로 타프가 없을 경우 간단한 간이 지붕 역할도 해준다. 이 경우 별도의 업라이트폴 2개를 설치해서 입구를 만들어 주면된다.


기본적으로 라퓨타는 입식 구조로 돼 있다. 바닥이 없어 신발을 신고 들락거릴 수 있다. 만약 아이가 있어 좌식형의 텐트가 편하다면 함께 들어있는 그라운드 시트를 바닥에 간단히 부착하면 된다. 라퓨타의 그라운드 시트는 끝 부분을 10㎝ 정도 세워서 제작이 됐기 때문에 비나 먼지를 막아줘 바닥 일체형의 텐트와 동일한 기능을 한다.

라퓨타는 2년전 알데바란에서 처음 출시된 제품이지만 매년 고객의 불편 사항을 반영, 개량형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라퓨타와 깔맞춤이 가능한 전용 타프도 출시돼 확장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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