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 올해 11개소 추진

행자부,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 올해 11개소 추진

기사승인 2016-06-12 16:3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이 지난해 8개소 조성에 이어 올해 11개소가 추가 조성된다.

행정자치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과 협업해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사업을 국민디자인 과제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이란 해외에서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이 농작물·꽃·수목을 이웃과 함께 재배하기 위해 공동으로 소유 또는 운영하는 농장, 텃밭, 화단, 꽃밭, 꽃길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말한다.

행자부는 주민 조직 결성 및 예산 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고 농식품부는 작물재배 프로그램 보급과 종자(씨앗)를 지원하며 산림청은 원예관리 프로그램 보급과 정원에 필요한 초화류, 묘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주거지역에 가깝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사용 공유지가 대상이다.

행자부는 6월 중 공모를 거쳐 8월경 사업지역을 선정하고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정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goldenbat@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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