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도민감사관과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하는 ‘제7기 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민감사관의 역할 및 청렴관’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제주발전을 위한 도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분임별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도민감사관들은 민원 부조리 제보와 도민 고충사항 시정•개선•건의, 현장조사 공동참여 등 올바른 공직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역할과 제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7기 도민감사관' 선정에서 ▲지식경제 ▲보건복지 ▲교육 ▲건설 ▲환경 ▲농림해양 ▲문화관광 ▲교통 ▲일반행정 분야의 경험과 소양을 갖춘 인물 38명을 위촉해 도 내 곳곳에서 활동하도록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감사관의 역할과 기능이 활성화되고 정착화가 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감사위원회 독립성과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