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안전교육협회는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대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와 가상현실(이하 VR)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민법 제32조에 의거 2013년 설립된 정부지정 안전 교육기관으로, 최근 VR기술을 활용한 화재탈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사업’ 과제 중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우수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회는 연세대 연구진을 통해 최신 VR 기술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되며, 연세대는 협회가 보유한 VR 기술 관련 실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의 연세대 측 책임자인 김시호 연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사진 오른쪽)는 “협회와 활발한 대화와 정보 교류로 VR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협회 본부장(사진 왼쪽)은 “VR기술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