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5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인 ‘제8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청자 175명을 전원 선발해 오는 28일까지 총 10일(60시간, 1주간 2, 3일) 동안 이뤄지며 4개분야 (▲귀농귀촌정책 ▲기초 영농 ▲실생활 ▲지역사회이해) 27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교육기간 중 매 강의마다 강의내용과 커리큘럼, 향후 개설 희망 분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차후 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본교육이 끝난 후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창업연계 과정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안정적인 정착기반 조성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영농과 관련한 멘토, 고충상담,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