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도록 닭 가슴살, 달걀노른자, 멸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반려견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12개의 조성물을 시중에 판매되는 홈 베이킹 믹스처럼 분말형태로 담았다.
이 분말에 밥과 물을 넣어 골고루 섞어 주면 2∼3분 만에 간편한 영양균형 사료가 완성된다. 사료 반죽의 풍미와 찰기를 높이려면 20∼30분 정도 쪄서 먹여도 좋다.
보존제를 비롯해 장기간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 식감이 부드럽고 기존 건사료 대비 열량은 1/2이다.
제품이 출시되면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영양 불균형 걱정 없이 직접 건강한 주식을 만들어 먹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