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도민들이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고 편의성과 경제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기차 공동시승체험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승체험센터는 오는 2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5개월 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제주시청 정문앞 노상(유료) 주차장과 제주벤처마루 시설 일부가 활용된다.
이번 전기차 공동 시승체험 센터는 기아, 르노삼성, BMW, 닛산, 현대, 파워프라자 등 총 6개 전기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시승체험과 전기차 구매접수를 병행해 도내 전기차 보급 확대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기차와 관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제주가 세계를 대표하는 전기차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